설레임 플레이스
설레임 연애연구소 연재 · 남자 첫인상 바꾸는 다섯 걸음 5/5
연애 잘하는 법

남자 분위기 좋아지는 법, 혼자 바꾸는 5가지

카페에서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있는 남자
이 글의 순서
  1. 분위기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2. 표정과 몸의 방향이 먼저예요
  3. 말투는 속도부터 줄여요
  4. 혼자 있을 때의 자세가 분위기를 만들어요
  5. 외모보다 마음을 먼저 손봐요
  6. 눈치 없다는 말을 듣는다면
  7. 자주 묻는 질문
  8. 오늘은 이것 하나만
이 글의 핵심 3가지
  1. 분위기는 표정·자세·말속도에서 나와요
  2. 여유로워 보이면 분위기가 생겨요
  3. 외모보다 마음가짐이 먼저예요

"쟤는 뭔가 분위기 있다"는 말, 왜 나한테는 안 붙을까 싶으셨죠. 남자 분위기 좋아지는 법을 찾아 여기까지 오셨을 거예요.

먼저 답부터 드릴게요. 내가 평소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움직임의 속도와 표정으로 그대로 드러나요.

급하게 말하고 시선이 흔들리면 잘생겨도 분위기가 안 생겨요.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분위기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보이는 느낌"이에요. 영어권에서는 이걸 '아우라'라는 신조어로 부른다고 해요.

핵심은 '애쓰지 않아도'예요. 잘 보이려고 안간힘 쓰는 게 보이는 순간 분위기는 사라지니까요.

지식iN에 "남자한테 인상 좋다는 말이 무슨 뜻이냐"는 질문이 올라와요. 답은 외모만이 아니라 태도와 성격이 합쳐져 좋은 느낌을 준다는 뜻이었어요.

분위기는 동영상이에요

쉽게 말해 분위기는 사진 한 장이 아니에요. 움직이고 말하는 몇 분 동안 천천히 만들어져요.

표정과 몸의 방향이 먼저예요

대화 상대 쪽으로 몸을 살짝 돌린 모습

분위기를 가장 빨리 바꾸는 건 표정과 몸의 방향이에요. 돈도 시간도 안 드니까 오늘 바로 되죠.

강남 푸른 정신과 신재현 원장은 웃는 얼굴과 상대 쪽으로 기운 몸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찌푸린 얼굴과 돌아선 몸은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다고 설명해요.

상대가 말할 때 상체를 2~3cm만 앞으로 기울여 보세요. 티도 안 나는데 듣는 사람은 "내 말에 관심 있네"로 받아요.

  1. 발끝을 상대 쪽으로상체만 돌리면 어색해요. 발끝까지 상대를 향하면 몸 전체가 열려 보여요.
  2. 눈은 말 끝날 때 한 번 더계속 쳐다보면 부담스러워요. 상대 말이 끝나는 순간에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세요.
  3. 입꼬리는 무표정 때 관리웃을 때 말고 가만히 있을 때 입꼬리가 내려가면 화난 사람처럼 보여요.

말투는 속도부터 줄여요

남자 말투 좋아지는 법을 찾는다면 어휘보다 속도예요. 빠른 말은 불안해 보이고, 느린 말은 여유로 읽혀요.

특히 질문을 받았을 때가 중요해요. 바로 튀어나오는 대답은 가볍게 들리니까요.

"무슨 일 하세요?" (한 박자 쉬고) "음… 설명하기가 좀 애매한데, 쉽게 말하면 ○○ 쪽이에요."

그 한 박자가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줘요. 1초면 충분해요.

그리고 말끝을 흐리지 마세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대신 "저는 이게 좋더라고요"로 끊어요.

  •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반사적 부정)
  • 제가 뭘 알겠어요 (과한 낮춤)
  • 약간 좀 뭔가 (의미 없는 완충어)
  • 목소리 끝이 올라가는 어미

혼자 있을 때의 자세가 분위기를 만들어요

저녁 길거리에서 편한 자세로 서 있는 남자

사람들은 내가 말할 때보다 가만히 있을 때의 나를 더 오래 보는 일이 많아요. 거기서 분위기가 갈려요.

허리와 어깨를 펴고 고개를 숙이지 않는 자세가 첫인상을 바꾼다는 글이 SNS에 돌기도 했어요. 검증된 연구는 아니지만, 어깨가 말린 사람과 펴진 사람이 달라 보이는 건 사실이죠.

  • 턱을 살짝 당기고 정면을 본다
  • 폰을 쥔 손을 가슴 아래로 내린다
  • 다리를 심하게 떨지 않는다
  • 앉을 때 등받이에 기대되 어깨는 편다
  • 가방이나 컵을 몸 앞에서 안지 않는다

손 둘 데가 없으면 가볍게 주먹을 쥐고 허벅지에 올려두세요. 움직임이 적을수록 침착해 보이더라고요.

외모보다 마음을 먼저 손봐요

순서를 뒤집으면 돈만 쓰고 끝나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유은정 씨는 외모를 바꾸기 전에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고 자신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말해요.

고려대 심리학과 허지원 교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매력을 보여야 할 상황을 도전할 기회로 보고, 낮은 사람은 실패가 뻔한 상황으로 본다고 설명해요.

같은 자리에 앉아도 태도가 갈리는 이유죠. 한쪽은 말을 걸고, 한쪽은 "어차피 나는" 하면서 접어 버려요.

당장 자존감을 끌어올리긴 어려워요. 대신 잘 아는 주제 하나를 만들어 두세요.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영역이 있으면 말할 때 눈빛이 달라져요.

"요즘 뭐 하면서 지내세요?" "작년부터 러닝을 하는데요, 처음엔 2km도 힘들었어요. 요즘은 주말마다 한강 나가요."

이 한마디가 자기소개보다 세요. 꾸준히 하는 게 있는 사람은 그 자체로 분위기가 생기니까요.

눈치 없다는 말을 듣는다면

분위기가 가라앉는 가장 큰 원인은 말솜씨가 아니라 맥락을 못 읽는 것이에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강록 씨는 상황 맥락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비언어적 신호로 소통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분위기 파악을 못 한다는 인상을 주고 관계가 멀어질 수 있다고 설명해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세 가지 신호만 보면 돼요.

  1. 상대가 단답일 때질문을 더 던지지 말고 내 이야기를 먼저 두 문장 꺼내요. 답할 거리를 주는 거예요.
  2. 대화가 끊겼을 때억지로 채우지 말고 "여기 음악 괜찮네요"처럼 지금 보이는 것을 말해요. 침묵을 어색해하지 않는 모습이 여유로 보여요.
  3. 상대 표정이 굳었을 때바로 화제를 바꾸고 "아 제가 말이 길었네요"로 넘겨요. 변명을 길게 하면 더 가라앉아요.

말을 줄이는 쪽이 분위기에는 유리할 때가 많아요. 듣는 사람이 편해지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남자 자신감 있어 보이는 법, 성격이 바뀌어야 하나요

아니요. 성격보다 동작의 양을 줄이는 게 빨라요. 급한 손짓, 잦은 헛기침, 말 가로채기를 줄이면 그 자체로 자신 있어 보여요.

내향적인 사람도 충분히 분위기를 만들어요. 말수가 적은 모습이 여유로 읽히기도 하죠. 내향인 소개팅 대화법도 같이 보시면 도움이 돼요.

얼마나 해야 달라지나요

기간을 못 박은 국내 연구는 찾지 못했어요. 그러니 날짜 대신 횟수로 세 보세요.

대화 다섯 번에서 말 속도를 늦추고 몸을 기울였는지 체크해 보는 거예요. 몸에 붙으면 의식 안 해도 나와요.

남자 이미지 좋아지는 법, 화장도 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에요. 다만 남성 뷰티 유튜버 아우라M은 2020년 인터뷰에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으로 이미지를 관리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남성 화장에 대한 시선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어요.

순서는 세수와 보습, 정돈된 눈썹까지가 먼저예요. 외모 쪽은 남자 잘생겨지는법에서 더 자세히 다뤘어요.

오늘은 이것 하나만

오늘 누군가와 말할 때, 질문을 받으면 1초 쉬고 답해 보세요. 딱 그것만요.

이 연재에서 위생과 정돈, 호감형 인상, 첫 몇 초, 옷과 체형을 지나 여기까지 왔어요. 다섯 걸음을 한 줄로 묶으면 이래요. 얼굴을 고치는 일보다, 나를 대하는 내 태도가 밖으로 비치는 일에 가까워요.

읽은 걸 써 볼 자리달라진 분위기, 직접 확인해봐요설레임파티에서는 여러 사람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니까 달라진 표정과 말투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바로 알 수 있어요.설레임파티 회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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