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플레이스
연애 잘하는 법

썸 뜻, 짝사랑과 다른 점과 확인법

카페 테이블에서 가까이 앉은 두 사람의 손
이 글의 순서
  1. 썸 뜻은 사귀기 직전의 애매한 단계예요
  2. 짝사랑, 어장관리와 뭐가 다른가요
  3. 지금 썸인지 아닌지 세어 보는 법
  4. 썸은 얼마나 타는 게 좋을까요
  5. 썸만 반복하고 연애로 못 가는 이유
  6. 애매함을 끝내는 말, 그대로 써도 돼요
  7. 흔한 실수와 고치는 법
  8. 자주 묻는 질문
  9. 오늘 하나만 해 본다면
이 글의 핵심 3가지
  1. 썸은 사귀기 전 서로 호감 있는 애매한 사이
  2. 영어 something에서 온 말이에요
  3. 양쪽 다 호감이어야 썸, 한쪽만이면 짝사랑

썸 뜻이 궁금해서 들어오셨죠. 한 문장으로 답할게요.

썸은 아직 사귀지는 않지만 서로 호감이 오가는 애매한 사이를 말해요. 영어 something을 줄인 말이에요.

뜻만 알고 끝나면 아쉽잖아요. 짝사랑과 뭐가 다른지, 지금 내 상황이 썸인지 아닌지까지 같이 정리해 드릴게요.

썸 뜻은 사귀기 직전의 애매한 단계예요

고백도 없었고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둘 다 서로를 신경 쓰는 상태. 그걸 썸이라고 불러요.

어원은 영어 something이에요. "뭔가 있다"는 뜻이죠. 썸씽이라고 쓰다가 줄여서 썸이 됐어요.

위키백과는 something이 "정확하지 않은 것"을 뜻한다는 데서 나왔다고 설명해요. 이름부터 애매함을 품고 있는 셈이죠.

썸타다는 무슨 뜻일까요

썸타다 = 그 애매한 상태를 진행 중이라는 말이에요. "요즘 썸타는 사람 있어?"는 "요즘 마음 가는 사람 있어?"와 비슷하게 쓰여요.

말이 퍼진 시기는 2014년 무렵이에요. 예능과 인터넷에서 "썸탄다"는 표현이 빠르게 번졌어요.

연애 칼럼니스트 박진진 작가는 유행에 민감한 코미디 프로그램이 이 말을 다루던 시기를 썸의 태동기로 봐요.

다만 누가 처음 썼는지는 자료로 확인되지 않아요. 창시자가 분명한 말은 아니에요.

짝사랑, 어장관리와 뭐가 다른가요

가장 많이 헷갈리는 세 가지를 한 줄씩 갈라 볼게요.

  1. 짝사랑나만 좋아해요. 상대는 호감이 없거나 모르는 상태죠.
  2. 썸양쪽 다 어느 정도 호감이 있어요. 확인만 안 했을 뿐이에요.
  3. 어장관리사귈 생각 없이 여러 사람과 동시에 썸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걸 가리키는 말이에요.
  4. 연애서로 사귀기로 말을 맞춘 사이예요. 애매함이 끝난 상태죠.

핵심은 "양쪽"이에요. 호감이 한 방향이면 썸이 아니라 짝사랑이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겨요. 당사자 둘이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나무위키는 썸의 특징으로 바로 이 인식 차이를 들어요. 한쪽은 썸이라 믿는데 다른 쪽은 그냥 아는 사이로 여기는 경우죠.

지금 썸인지 아닌지 세어 보는 법

밤에 폰을 내려놓고 생각하는 뒷모습

"이게 썸 맞나?" 싶을 때는 느낌 말고 사실을 세어 보세요. 아래 항목 중 몇 개가 맞는지요.

  • 개인 연락처를 알고 있고, 단체방이 아닌 1:1로 대화해요
  • 연락이 며칠씩 끊기지 않고 이어져요
  • 둘 중 한 명만 계속 먼저 보내는 게 아니에요
  • 약속이 "언제 봐요"에서 날짜까지 잡혀요
  • 둘이서만 만난 적이 있어요
  • 상대가 내 이야기를 기억하고 다시 물어봐요

박진진 작가는 상대의 개인 연락처를 아는지를 첫 기준으로 봐요. 다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연락의 지속성이 더해져야 썸이라고 설명해요.

절반도 안 걸린다면 아직 썸이라기보다 호감 단계예요. 그러면 조급해할 일도 없죠.

반대로 다 걸리는데도 애매하다면, 문제는 신호가 아니라 확인을 안 한 거예요.

썸은 얼마나 타는 게 좋을까요

정답은 없어요. 다만 참고할 숫자는 있어요.

결혼정보업체 가연이 2023년 미혼남녀 227명에게 물었더니, 적절한 썸 기간으로 2~3주가 47.6%로 가장 많았고 한 달이 25.6%로 뒤를 이었어요.

업체가 낸 자체 설문이라 학술 통계는 아니에요. 그래도 "사람들이 너무 길게 끌지 않길 바란다"는 분위기는 읽히죠.

썸이 길어질수록 좋아지는 게 아니라, 애매함에 지쳐요. 설렘은 유통기한이 있거든요.

썸만 반복하고 연애로 못 가는 이유

매번 썸까지만 가고 끝나는 사람이 있어요. 운이 나쁜 게 아닐 수도 있어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형진 씨는 애착 이론으로 이걸 설명해요. 회피 애착 유형은 친밀감이 깊어질수록 오히려 불안해져서 거리를 둔다는 거예요.

그래서 썸은 오래 타는데 연애로는 못 넘어가는 패턴이 생긴다고 봐요.

짚어 볼 질문은 이거예요. 상대가 가까워지려 할 때 내가 먼저 답을 늦추지는 않았나요?

일부러 연락을 줄여 애태우는 방식은 권하지 않아요. 상대도 똑같이 식어 버리거든요.

애매함을 끝내는 말, 그대로 써도 돼요

해질녘 길에서 멈춰 서는 두 사람

썸을 끝내는 방법은 결국 하나예요. 말로 확인하는 거죠.

무겁게 "우리 무슨 사이야?"로 시작하지 않아도 돼요. 내 마음을 먼저 말하고 묻는 쪽이 부담이 적어요.

"요즘 OO님이랑 연락하는 게 제일 재밌어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저는 친구로 만나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 다음엔 그냥 데이트로 봐요."

답이 "저도요"면 끝난 거고, "음..." 하고 넘어가면 그것도 답이에요. 애매함이 걷히는 게 이득이죠.

상대가 단답으로 피하면 더 캐묻지 마세요. "알겠어요, 편하게 생각해요"로 마무리하고 연락 속도를 상대에 맞추면 돼요.

호감을 말로 꺼내는 게 어렵다면 솔로파티 호감 표시, 애매하게 하면 아무 일도 안 생겨요도 같이 보세요.

흔한 실수와 고치는 법

  • 상대 답장 속도를 똑같이 따라 하며 재기
  • 주변에 먼저 "사귄다"고 말하기
  • 확인도 안 하고 서운해하기
  • 답 없는 밤에 연속으로 카톡 보내기

가장 흔한 실수는 신호 해석에만 시간을 쓰는 것이에요. 프로필 사진 바뀐 걸 분석하는 시간에 약속 하나 잡는 게 빨라요.

고치는 법은 간단해요. 추측이 세 번 반복되면 질문으로 바꾸세요.

"이번 주말에 저번에 말한 그 카페 가요. 토요일 어때요?"

자주 묻는 질문

썸 깨지는 신호는 뭔가요

연락 간격이 벌어지고 말투가 달라지는 게 대표적인 신호로 꼽혀요.

약속을 잡자고 하면 날짜가 안 나오고 "나중에"로 미뤄지는 것도 비슷해요. 썸은 만남으로 자라는데, 만남이 멈추면 멈춘 거거든요.

다만 한 번 늦은 답장으로 단정하지 마세요. 2주쯤 흐름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아요.

썸 타는 사이에 집착해도 되나요

사귀는 사이가 아니니 상대의 시간을 요구할 권리는 없어요. 그게 기본이에요.

누구를 만났는지 추궁하거나 답장 시간을 따지면, 호감보다 부담이 먼저 전해져요.

불안하면 캐묻는 대신 관계를 정하자고 말하세요. 집착은 애매함에서 자라거든요.

썸은 몇 명이랑 동시에 타도 되나요

사귀기 전이라 여러 사람과 알아 가는 것 자체를 잘못이라고 하긴 어려워요.

문제는 상대에게 "너뿐"이라는 인상을 주면서 다른 사람도 만나는 경우예요. 그걸 어장관리라고 부르죠.

기준은 하나예요. 상대가 알아도 그대로 할 수 있는 행동인지요.

오늘 하나만 해 본다면

위 체크리스트를 켜고, 지금 그 사람과의 대화창을 2주치만 올려서 봐 주세요.

먼저 보낸 쪽이 누구였는지만 세어 보면 돼요. 그 숫자가 썸 뜻보다 정확한 답을 줄 거예요.

읽은 걸 써 볼 자리애매한 단계, 직접 겪어 보고 싶다면설레임파티는 신청서를 심사해 승인된 사람만 와요. 한자리에서 여러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썸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감이 와요.설레임파티 회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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